◀ＡＮＣ▶

 <\/P>어제 김해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사고로 안전 운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도 항공기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입니다.

 <\/P>

 <\/P>류호성기잡니다.

 <\/P> ◀ＶＣＲ▶

 <\/P> ◀ＥＮＤ▶

 <\/P>지난 98년 9월 30일 악천후속에 울산공항에 착륙을 강행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벗어났습니다.

 <\/P>

 <\/P>조종사의 조작 미흡으로 승객과 승무원 146명의 생명이 위험했던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P>---wiper---

 <\/P>일반적으로 항공기 사고는 대형 참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게 특징입니다.

 <\/P>

 <\/P>그런데 울산공항에는 안전 운항에 필요한 레이더가 없습니다.

 <\/P>

 <\/P>비행기의 고도가 사고 등의 이유로 천200미터 아래로 떨어지는 긴박한 경우가 생길 경우 관제사가 믿을 것은 두 눈이 전부인 아찔한 상황이 벌어지고 맙니다.

 <\/P>

 <\/P>항공기 운항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갑작스런 돌풍을 감지할 기계도 없습니다.

 <\/P>

 <\/P>◀Ｓ\/U▶현재 경주쪽에서 내려오는 비행기는 계기 비행을 할 수 없습니다.

 <\/P>

 <\/P>◀ＩＮＴ▶조영환(부산지방항공청 비행정보실장

 <\/P>＂VOR을 이설해 안전 운항 돕도록..＂

 <\/P>

 <\/P>활주로 주변의 안전지대인 착륙대의 길이도 국제민간항공기구의 규정치를 밑돌고 있습니다.

 <\/P>

 <\/P>비행기는 대규모 폭발사고의 우려가 가득한 석유화학공단 위를 매일 아슬아슬하게 날고 있습니다.

 <\/P>

 <\/P>또 공항 주변에 난립하고 있는 아파트 역시

 <\/P>대형사고와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P>

 <\/P>각종 운항 설비와 제도 미비로 울산에서도 대형 항공기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P>

 <\/P>MBC NEWS 류호성입니다.◀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