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P>이번 6.13 지방선거에는 자동개표기가 도입돼 적은 인력으로 빠른 개표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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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시장과 기초단체장 개표에만 사용될 자동개표기는 개표 결과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장점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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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조창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P> ◀ＥＮＤ▶

 <\/P> ◀ＶＣＲ▶

 <\/P>수백명이 길게 늘어 앉아 밤을 새워가며 하던 개표작업이 자동개표기의 등장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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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번 6.13선거의 개표작업에 투입될 개표기는 은행의 수표검사 기계를 발전시킨 것으로 한시간에 만장의 표를 분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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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컴퓨터가 투표용지에 찍힌 도장을 읽고

 <\/P>자동으로 해당 기호의 칸으로 투표용지가 옮겨지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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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울산의 전체 유권자 73만여명 가운데 투표율을

 <\/P>60%로 가정한다면 시장 선거의 결과는 6시간 후면 알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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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물론 무효표는 따로 모아져서 나중에 무효여부를 따로 심사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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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U▶개표상황이 실시간으로 전송되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해 득표상황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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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ＩＮＴ▶서정욱 홍보계장 남구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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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수작업으로 할 때보다 속도는 물론 정확성 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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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자동개표기는 이번에 각 구.군별로 2대에서 4대씩 모두 13대가 투입되며 시장과 기초단체장 선거 개표에만 활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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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특히 개표요원 차출과 관련해 교사와 공무원들의 불만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동개표기의 등장으로 3분의 1정도의 개표인력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P>mbc뉴스 조창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