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P>농가의 살림살이 사정이 계속 나빠지고

 <\/P>있습니다.농산물 값은 계속 하락하는데

 <\/P>인건비와 농업용품 값은 계속 오르고 있기

 <\/P>때문입니다.

 <\/P>

 <\/P>안동문화 방송 김건엽기자

 <\/P> ◀ＥＮＤ▶

 <\/P>

 <\/P>

 <\/P>농가의 살림살이를 좌우하는 쌀과 과일,

 <\/P>축산물 가격이 동반하락하고 있습니다.

 <\/P>

 <\/P>가격하락으로 농가소득이 직접적인 타격을

 <\/P>받는 가운데 생산에 드는 인건비와

 <\/P>농자재값은 오히려 더올라 농민들의 걱정이

 <\/P>벌써부터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P>

 <\/P> ◀ＩＮＴ▶

 <\/P>김봉대\/안동시 남선면 구미리

 <\/P>

 <\/P>＂우리가 사는 건 작년보다 5%이상 올랐고

 <\/P>시장에 가서 파는 건 10%이상 내렸다.＂

 <\/P>

 <\/P> ◀ＩＮＴ▶

 <\/P>권순극 \/안동시 남선면 원림리

 <\/P>

 <\/P>실제로 농협이 농가의 살림살이 정도를

 <\/P>나타내는 지표인 <농가 교역조건>을 조사한

 <\/P>결과 올들어 사정이 계속 나빠지고 있는

 <\/P>것으로 나타났습니다.

 <\/P>

 <\/P>(C\/G)수치가 높을수록 살림살이 사정이

 <\/P>좋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올들어 석달째

 <\/P>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P>

 <\/P>농산물을 팔아서 얻는 소득보다 생산에

 <\/P>들어가는 비용이 더 많아 수지타산이

 <\/P>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반증하고 있습니다.

 <\/P>

 <\/P>줄어들줄 모르는 농가부채는 여전히

 <\/P>농촌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P>

 <\/P>(C\/G)농가부채는 지난해 처음으로 가구당

 <\/P>2천만원을 넘었습니다.지난 90년 473만원이던

 <\/P>것이 십년만에 4배가 넘게 늘어났습니다.

 <\/P>

 <\/P> ◀ＩＮＴ▶

 <\/P>도준영\/의성군 단촌면

 <\/P>

 <\/P>(s\/u)올해도 농업전망은 여전히 불확실해

 <\/P>농촌들녘에는 무거운 분위기가 짙게 깔려

 <\/P>있습니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