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된 현대자동차 노사가 조속한 타결을 위해 내일(6\/25) 재협상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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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노조는 오늘(6\/24) 오후 2시부터 확대운영 위원회를 열어 지난 21일 찬반투표를 개표한 결과 울산1공장 투표함에서 조합원수보다 많은 투표용지가 나온 사태에 대해 대책을 논의한 결과 부결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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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와 함께, 노조는 사측과의 재협상 결과에 대한 조합원 총회를 실시하기 전까지 모든 잔업과 특근을 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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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한편, 현대자동차 사측은 노사가 잠정합의했던 임금 9만5천원 인상과 성과급 2백%, 목표달성 격려금 150만원 지급은 최대한의 수준이며, 환차손 마저 우려되는 상황에서 노조의 재협상 결정에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