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P>하동의 명물인 섬진강재첩이 다른 지역으로빠져 나가고 있습니다. 그것도 법을 채취가 금지돼 있는 종패가 대량으로 반출되고 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는지 마산문화방송 지종간 기자가 보도 합니다.

 <\/P> ◀ＥＮＤ▶

 <\/P> ◀ＶＣＲ▶

 <\/P>하동군 신기리 속칭 비행장 앞 섬진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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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곳에서 잡은 재첩이 부산으로 마구 실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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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ＳＹＮ▶

 <\/P>부산 재첩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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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하동의 명물인 섬진강 재첩이 낙동강 재첩으로 둔갑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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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더 큰 문제는 반출되는 재첩이 대부분 직경 3밀리미터에서 5밀리미터 남짓한 어린 재첩이라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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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u)어민들이 섬진강에서 잡아올린 재첩조갭니다. 보시는 것처럼 크기가 팥알 만합니다. 사실상 종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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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수산자원보호령에는 1.5센티미터 이하의 재첩은 잡지 못하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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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하지만 주민들은 이런 사실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P> ◀ＩＮＴ▶

 <\/P>재첩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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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어민들의 생계를 고려하다 보니 하동군과 수협은 이렇다 할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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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ＩＮＴ▶

 <\/P>하동수협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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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어린재첩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 나가는 데 안타까움을 표시하는 어민들도 물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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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ＩＮＴ▶

 <\/P>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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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섬진강재첩이 지역어민들의 주요 생계유지 수단이라면 어자원도 보호하고 주민소득도 올릴 수 있는 합리 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한 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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