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P>농촌에 살면서 나이들고 글 잘모르시는 분들-
<\/P>운전면허따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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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런 분들을 위해 시험문제와 보기까지 일일이 불러주며 시험이 치뤄지는데 수험생들은
<\/P>힌트를 달라며 하소연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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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농촌 노인들의 면허시험장 모습,
<\/P>한창완기잡니다.
<\/P> ◀END▶
<\/P>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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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제는 자동차가 일상화된 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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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나락옮기랴, 딸기농사하랴,
<\/P>조그만 트럭 하나쯤은 필수품이 된지 오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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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지만 나이들고 글을 잘모르는 노인들에게
<\/P>운전면허 따기란 첫관문인 필기시험부터
<\/P>난공불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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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면허장에 모인 120명의 농촌노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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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필기시험을 치르기 앞서 3시간의 별도강의가
<\/P>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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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정양웅 61살 밀양시
<\/P>"시험이 제대로 될라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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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증지가 더덕더덕 붙은 원서는 이미 누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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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응시생
<\/P>"붙으면 자식들이 차사주기로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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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힌트를 주지않으면 필기 시험을 볼 수 없다며
<\/P>웃지못할 항의도 빗발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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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최판돌 65살 밀양시
<\/P>"힌트를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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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우진규 59살 울산 화정동
<\/P>"딸기농사해야 하는데---힌트를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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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드디어 문제와 보기를 다 불러주며 실시되는
<\/P>필기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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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N▶시험관 말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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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필기 합격률이 10%도 되지 않아 안타깝지만,
<\/P>노인들은 도전하는 황혼이 오히려
<\/P>아름답지 않느냐고 반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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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면허장측은 강의를 겸한 이같은 별도의 시험을 <\/P>분기별로 한차례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P>MBC뉴스 한창완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