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P>울산연안의 오염실태와 보존대책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한 기획시리즈, 오늘은 연안오염의 주요 원인인 태화강 오염실태를

 <\/P>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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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상욱 기잡니다.

 <\/P> ◀ＶＣＲ▶

 <\/P>태풍이 지나간 뒤 울산항과 연결되는 태화강 하구를 찾아 물 속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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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일년 중 강물이 가장 맑은 날을 선택했지만

 <\/P>한치 앞을 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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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상류에서 떠내려온 부유물질이 두꺼운 층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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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ＩＮＴ▶백성기 스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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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상류로 올라가보면 오염의 원인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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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악취가 진동하는 가운데 하루종일 정화되지 않은 생활하수가 태화강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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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lU)이처럼 완전히 정화되지 않고 태화강으로 유입되는 생활하수는 하루평균 만 5천톤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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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부유물질이 떠나니는 사이로 숭어 한 마리가

 <\/P>배를 드러낸 채 가라앉았고 강태공들이

 <\/P>고기를 잡아도 먹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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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물 속이 뒤집어 질 때마다 수천마리의

 <\/P>숭어가 떼죽음을 당한다는 것은 태화강 오염실태를 단적으로 말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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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ＩＮＴ▶길춘식(북정동)-심심풀이로 잡아 풀어주거나 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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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좀더 상류로 올라가니 이번에는 축산폐수가

 <\/P>그대로 강으로 흘러들어 악취를 내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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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나마 최근 강변 기업들이 폐수정화 시설을 보완해 공장폐수는 많이 줄었든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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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울산의 젖줄 태화강을 살리는 것은

 <\/P>곧 울산연안을 살리는 길입니다.

 <\/P>MBC뉴스 이상욱◀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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