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P>울산지역에도 오늘 새벽부터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가 나거나 주택이 침수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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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류호성 기잡니다.

 <\/P> ◀ＥＮＤ▶

 <\/P> ◀ＶＣＲ▶

 <\/P>울주군 두동면 천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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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마을 10여가구 전체가 물에 잠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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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미처 대피하지 못한 한 할머니가 손을 흔들며 애타게 구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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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ＩＮＴ▶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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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청량면에서는 다리가 유실되면서 마을 전체가 고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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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태화강 상류에 내린 집중 호우로 태화강

 <\/P>둔치도 물에 완전히 잠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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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Ｓ\/U▶태화강 둔치를 따라 지어졌던 비닐하우스도 이처럼 지붕만 남겨진 채 물에 잠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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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ＩＮＴ▶이종업(비닐하우스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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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북구 양정동에서는 새마을 아파트 뒤 옹벽이 무너져 차량 4대가 매몰됐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P>소동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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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울주군 온양읍에서도 다세대주택 인근 옹벽이

 <\/P>무너져 차량 2대가 파손되는 등 이번 비로 수십대의 차가 침수 또는 파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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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북구 농소동에서는 불어난 하천물이 넘치면서 대성 레미콘 공장이 침수돼 가동이

 <\/P>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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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중구 태화동 동강병원 앞 도로도 침수돼

 <\/P>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환자들이 한때 대피하는

 <\/P>소동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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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북구 상안동 동천강 잠수교 등 10개 지점도 불어난 하천 물로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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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밖에도 오늘 오전 7시 40분쯤 울주군 삼동면 조일리 보쌈마을에서 주민과 피서객 7명이 폭우로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다가 구조되는 등 모두 13명이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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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번 비로 울산지역에서는 농경지 33헥타르가

 <\/P>침수됐고 한명이 익사했으며, 2억 2천만원의

 <\/P>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P>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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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MBC NEWS 류호성입니다.◀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