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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모유가 분유보다 좋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도 우리나라 모유 수유율은 불과 1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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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공공장소나 기업. 어디에도 모유를 먹일만한 여건이 전혀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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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홍상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P>◀VCR▶
<\/P>한 여성전문병원 소아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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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 평 남짓한 수유실이 마련돼 있어 기저귀도 갈고 젖도 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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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울산에 이런 수유실이 있는 곳은 고작 여성병원 몇 곳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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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울산시와 5개 구군이 모유를 먹이라고 권장 운동을 펴고 있지만 이곳에서도 수유공간은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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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역이나 버스 터미널등 공공장소에서도 모유를 먹일 여건이 갖춰져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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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때문에 모유를 먹이는 엄마들은 12개월 미만의 영아를 데리고 외출할 염두를 못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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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지만 공무원들은 오히려 이용자가 없어서 만들 필요성이 없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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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울산시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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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반 회사도 사정은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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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이에게 직접 수유할 수 없는 직장 여성들은 젖을 짜서 보관했다 먹일 수 있지만 그럴만한 장소가 없다보니 대부분 모유 먹이기를 포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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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직장여성
<\/P> "여성휴게실이나 모자 보호시설이 있으면 되는데 없으니까 불가능하죠, 화장실에서 짤 수 있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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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영아가 있는 여성근로자는 하루 30분 이상의 유급 수유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법으로 규정 돼 있지만 현실은 멀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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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박국희\/울산시 간호사회 국장
<\/P>"흡연실을 만들듯이 수유공간도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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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난해 우리나라 모유 수유율은 16.3%로 세계 최저인 반면 미국은 52%, 유럽은 70%가 모유를 먹이고 있습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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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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