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P>지난 96년 추락사고 이후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P>구조핼기를 임대해 쓰고 있습니다.

 <\/P>

 <\/P>소방예산 편성이 인색하기 때문인데 문제가

 <\/P>한두가지가 아닙니다.

 <\/P>

 <\/P>진주MBC 정성호기자의 보도합니다.

 <\/P> ◀ＥＮＤ▶

 <\/P>

 <\/P> ◀ＶＣＲ▶

 <\/P>지난 4일 저녁 6시쯤

 <\/P>남해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안모씨가

 <\/P>조난을 당해 해발 7백미터 절벽에 걸렸습니다.

 <\/P>

 <\/P>구조헬기는 다음 날 새벽 6시 뒤늦게 출동했습니다.

 <\/P>

 <\/P>(S\/U)지난 96년 헬기추락 이후 7년이 지났지만

 <\/P>소방본부는 헬기를 구입하지 않고 있습니다

 <\/P>

 <\/P>그 대신 헬기를 임대해 쓰고 있습니다.

 <\/P>

 <\/P>임대헬기는 시계비행만 가능하기 때문에

 <\/P>악천후나 야간에는 무용지물입니다.

 <\/P>

 <\/P> ◀ＩＮＴ▶

 <\/P>

 <\/P>구조상황은 그러나 악천후일 경우가 많습니다

 <\/P>

 <\/P>따라서 임대헬기의 효용성이 크게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P>

 <\/P>경상남도의 올해 소방예산은 8백12억원으로

 <\/P>인건비가 80%를 차지합니다.

 <\/P>

 <\/P> ◀ＩＮＴ▶

 <\/P>

 <\/P>이러다 보니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대당 가격이

 <\/P>70여만원이고 유지비만 한 해 5억원 정도 들어가는 헬기를 선뜻 구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P>

 <\/P>소방예산은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P>투자임에 다름아닙니다.

 <\/P>

 <\/P>소방예산을 아까지 말아야 한다는 여론이 그래서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