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P>한국의 색을 대표하는 탱화작품이 캐나다에 전해져 국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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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국내 최대의 작품으로도 유명한 이 탱화작품을 김잠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P> ◀ＶＣＲ▶

 <\/P>영축산 아래 위치한 양산 통도사 사명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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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암자의 한켠 작업실에서 탱화의 마지막 손질이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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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우리나라 최고의 단청장인 중요무형문화재 48호 혜각스님의 수제자 동원스님이 캐나다 교민들의 서원에 따라 만드는 작품입니다.

 <\/P> ◀ＩＮＴ▶동원스님(통도사 사명암)

 <\/P>붉고 푸른 색,그리고 갈색과 황색등 한국의 자연색이 모두 어우러져 황홀감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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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바탕재질은 옥양목이고 물감도 순수 천연물감만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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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삼존불을 가운데 모시고 좌우로 10대 제자와 성인상 나한상을 배치한 뒤 아래는 각종 보살을 그렸습니다.

 <\/P> ◀Ｓ\/ U ▶

 <\/P>이 작품이 캐나다에 도착하면 한국 불교미술의 세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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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국제적인 미술가들과 디자이너들이 두차례나 다녀갈 정도로 한국의 자연색은 국제적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P> ◀ＩＮＴ▶동원스님

 <\/P>캐나다 밴쿠버의 교민사찰에 안치될 이 탱화는 가로 6미터,세로 4미터로 국내최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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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말과 글이 없어도 부처님의 모든 법설과 경전을 나타낸다는 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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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3년간 정진끝에 완성된 이 작품은 점안식을 거쳐 태평양을 건너가 한국 색을 뽐내게 됩니다.◀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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