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P>울주군 삼남면의 작천정이 세워진지 백주년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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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작천정은 산과 물, 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에 감탄한 시인과 묵객들이 풍류를 즐기며 시를 읊은 것을 기념해 세워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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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전재호 기잡니다.

 <\/P> ◀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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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ＶＣＲ▶

 <\/P>계절을 가리지 않고 흐르는 맑은 물이 일품인 작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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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로, 가을이면 단풍, 겨울에는 고즈넉한 풍경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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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ＩＮ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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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사계절 변화하는 풍경에 반한 것은 옛 선비들도 매일반이라 이곳에 작은 누각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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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풍류를 즐기며,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하나돼 맑은 냇물을 따라 마신다며 작천정이라 이름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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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ＩＮＴ▶정민건\/작천정 보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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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U▶작천정의 풍경에 반한 옛 선조들의 싯구는 바위에 새겨진 채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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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옛사람들도 반하고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도 반한 작천정 건립 백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P>어제(10\/30)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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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하지만, 현재의 작천정이 콘크리트 구조물로 만들어져 있어 한국의 미는 찾아 볼 수 없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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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MBC NEWS 전재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