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P>산성토지를 중화시켜 땅의 생산성을 높이는 토지 개량 사업에 매년 수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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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런데 토지개량제로 쓰이는 비료 상당량이
<\/P>못쓰게 된 채 버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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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찌된 일인지 조창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P> ◀VCR▶
<\/P>울주군 두동면의 한 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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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을 어귀 여기저기에 비료 포대가 쌓여
<\/P>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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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떤 것은 포장이 잘 돼 있는 반면 어떤 것은
<\/P>포장이 다 헤져 너덜너덜하고 내용물은 뭔 지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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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U▶이 마을에 있는 이 비료는 얼마나
<\/P>오랫동안 이곳에 방치됐는지 아예 시멘트 처럼
<\/P>딱딱하게 굳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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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뿌릴 시기를 놓쳐 그냥 버려진 비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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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근 마을도 사정은 마찬가지, 논길 군데군데
<\/P>생산된지 2년이 넘은 비료가 색이 바래진 채
<\/P>버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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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년 농사를 시작하는 3,4월에 논밭을 갈면서
<\/P>뿌리는 이 비료를 지금부터 나눠주다 보니
<\/P>상당량이 굳어져 못쓰게 돼 예산만 낭비했습니다.
<\/P>◀INT▶이수안 농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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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필요한 물량을 주문하는 각 읍.면 관계자들은 이같은 사정을 뻔히 알면서도 매번 비료가
<\/P>100% 살포되었다고 상부에 보고해 왔습니다.
<\/P>◀INT▶두동면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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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 동안 비료 구입비용을 대준 울주군은
<\/P>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단 한번의 현장조사 조차 벌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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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렇지만 울주군은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P>3억여원의 예산을 비료 구입에 투입할
<\/P>예정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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