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P> 매연검사를 빌미로 운전자들에게 고가의 연료필터를 판매하는 일이 요즘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 제품들이 별다른 효과가 없다고 지적합니다.

 <\/P>진주문화방송 정성오 기자의 보돕니다.

 <\/P> ◀ＥＮＤ▶

 <\/P> ◀ＶＣＲ▶

 <\/P>오늘 오전 진주시 옥봉동 공영주차장 앞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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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정비복을 차려 입은 7-8명이 길가에 늘어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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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매연측정기까지 설치해 마치 단속반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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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러나 취재진이 다가가자 부랴부랴 짐을 꾸려 자리를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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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ＳＹ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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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들은 엔진의 연료공급 장치에 부착하는

 <\/P>필터 형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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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런 제품은 별다른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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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ＩＮＴ▶

 <\/P>이의권 소장\/ 경남자동차정비조합 진주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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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전문가들은 또한 디젤엔진의 경우 제품부착 부위로 공기가 주입돼 출력을 떨어뜨리고 매연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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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u)현행 자동차관리법상 노상에서 자동차 수리를 하는 행위는 금지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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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허가를 받은 자동차정비업체도 견인을 해서 수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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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따라서 이들의 행위는 모두 불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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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장소를 옮겨 다니며 제품판매가 계속되고 있지만 당국은 단속을 미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