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P>종합병원 중환자실에 가보면 가족들과 연락이 끊긴 중환자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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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물론 가족들의 이런저런 사정도 많겠지만
<\/P>병원측은 연대보증을 강화하는 등의 방법으로
<\/P>맞서고 있어 자칫 중환자 입원 기피현상도
<\/P>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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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창완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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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VCR▶
<\/P>울산의 한 종합병원 중환자실---면회시간에
<\/P>가족들이 찾아와 병수발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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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족들이 찾아오는 중환자는 그나마 행복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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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나 가족이 있으면서도 찾아오지 못하는---
<\/P>아예 연락이 끊긴 중환자들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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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년전 고혈압으로 쓰러진 뒤 이 곳 중환자실로 실려온 46살 김모씨는 몸도 가누지 못하고 있지만 가족들의 발길은 물론 연락이 끊긴지
<\/P>반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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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황성미 수간호사
<\/P>"처음 입원할 때는 있었죠---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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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료진들은 경제사정으로 혹은 생활고다 생업이다해서 가족과 연락이 끊긴 환자를 중환자실에서 종종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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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울산의 또 다른 종합병원----뇌질환으로 입원한 이 환자도 비슷한 경우로 중환자실에서 장기입원이 요구되고 있지만 치료를 안할 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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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N▶병원 관계자
<\/P>"그렇다고 강제 퇴원시킬 수는 없지 않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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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치료기간이 길어질수록--병원비 부담이 커질수록---또 병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가족과 연락이 되지 않는 중환자가 많고 심지어 사망까지 방치하는 경우도 있다고 병원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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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경영을 생각할 수 밖에 없는 병원측으로서는 <\/P>연대보증을 강화하는 등 대책수립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P> <\/P>환자에 무관심한 가족친지들을 탓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이를 빌미로 또 다른 형태의 중환자 입원기피현상이 퍼지지 않을까 <\/P>우려되고 있습니다.MBC뉴스 한창완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