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성안동 구획정리지구의 우수관에서 인근 오폐수가 역류해 넘쳐 흐르는 바람에 인근 농경지와 저수지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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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흘러 나온 오폐수는 성안동 금호아파트 등 인근 가정에서 배출한 것으로 그동안 펌프를 통해 하수관에 연결했으나 펌프 고장으로 역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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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에 대해, 중구의회 박홍규 의원은 펌프가 고장났더라도 빗물이 통하는 우수관에서 오폐수가 흘러나온 것은 중구청이 최근 공사를 완료한 오수관로 공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반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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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박의원은 또, 중구청이 현재 80%가량 추진한 오수관로 공사가 철저한 감독없이 진행된다면 이같은 사고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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