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P>오늘 오후 울주군 덕신리에 있는 회야강에서 50대 남자가 실종된지 나흘만에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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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 도로는 해마다 인명사고가 발생하지만 안전시설물이 전혀 없어 또 다른 사고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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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옥민석 기잡니다.

 <\/P> ◀ＶＣＲ▶

 <\/P> ◀ＥＮＤ▶

 <\/P>잠수부가 들어간지 20여분만에 물속에서 어렴풋하게 자동차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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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기중기로 끌어올리자 뒤집힌 자동차가 형체를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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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차 안에서 50대 남자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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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동료들과 회식을 한 뒤 사라진지 나흘만에 강바닥에서 발견된 것입니다.

 <\/P>◀ＩＮＴ▶ 신종윤 온산파출소장

 <\/P>(술마시고 사라진후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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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문제는 이 도로에서 해마다 승용차가 물에 빠져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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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년전에는 데이트를 하던 남녀가 물에 빠져 숨졌고 지난해에도 승용차가 물에 빠져 소중한 생명을 잃었습니다.

 <\/P>◀ＩＮＴ▶ 주민

 <\/P>(해마다 인명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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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곳은 해마다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P>안전시설물이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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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도로의 굴곡이 심해 맞은편에서 오는 차를 전혀 볼 수 없는데다 추락 방지시설마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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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 도로는 삼평리 주민 90여가구가 시내로 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하는데다 요즘에는 낚시꾼들이 몰려 하루에도 수백대의 차량이 다니고 있습니다.mbc 뉴스 옥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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