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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지만 울산시
고위 공직자들은 정년 퇴직 후에도 산하
공기업과 관련 기관 단체로 자리를 옮겨
근무하는 특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최익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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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시설관리공단 엄주호 신임 이사장이
오늘(8\/10)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신임 이 이사장은 지난 6월 중구 부구청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정년 퇴직했지만 단독 응모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낙점됐습니다.
이로써 울산시 시설관리공단은 신설 이후
3명의 이사장이 모두 공무원 정년 퇴직자로
자리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울주군과 남구시설관리공단 초대 이사장도
각각 울주 부군수와 남구 부구청장을 지낸 퇴직 공무원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산하 공기업 뿐 아니라 민간 단체인 대한건설협회 울산시회 사무처장 자리도 울산시 퇴직
공무원들이 물려주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현재 울산시체육회 사무차장도 울산시 퇴직
공무원 출신으로 발령 당시 체육계로부터
반발을 샀습니다.
이들 자리는 공모 등을 통해 인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치도록 돼 있지만 민간 전문가 응모는 사실상 어려운 실정입니다.
◀INT▶홍근명 공동대표(울산시민연대)
공무원 출신 기용이 관련 기관과의 협조 등
일부 장점도 있을 수 있지만 정년 퇴임 공무원
발령은 특혜 의혹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공기업의 적자 운영 개선과 새로운 비전 제시 등을 위해 민간 전문가 영입 등의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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