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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회사들이 준공후 악성 미분양을 막기
위해 분양가를 할인해주는 등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 분양계약자들이 불만을 제기하며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이상욱 기자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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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중구
유곡동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다음달 사전입주를 위해 막바지 조경과
토목 공사가 한창이지만 입주 예정자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아파트 실내 곳곳에 금이 가 있는 가 하면
분양 당시 광고에 내걸었던 지하상가가
없어지고 조경공사만 보강됐기 때문입니다.
◀SYN▶정의완(유곡 푸르지오 입주예정자)
시공사측은 준공후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조경을 보강했고, 지하
상가 축소는 입주예정자들에게 사전 동의를
구했다고 주장합니다.
◀SYN▶시공업체 관계자
하지만 이 아파트 초기 분양계약자 200여명은 시행사가 대한주택보증으로 바뀐이후 할인
판매에 들어가면서, 부실시공 의혹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집단 반발하고 있습니다.
S\/U)이처럼 미분양 아파트를 할인 판매하는
현장이 늘어나면서 형평성 문제때문에 마찰을 빚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오는 3월 입주예정인 유곡동의 이 아파트도
최근 대형평형 미분양 물량에 대해 최고
2억원까지 파격 할인에 들어갔다가 기존
계약자들이 반발하자 발코니 확장비용을
무상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지난해말 현재 울산지역의 미분양 물량은
8천여 세대, 이 가운데 75%이상이 대형평형
미분양 물량이어서 미분양 할인 판매에 따른
마찰은 갈수록 고조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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