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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좁은 시장상가나 고층 아파트에 불이 났을때
소방차 진입이 안돼 피해를 키우는 경우가
많죠,
한 중소기업이 이런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이동형 소방장치를 개발했지만,
까다로운 규제에 막혀 국내에서는 시판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욱 기자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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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가 좁은
골목길로 접어들었지만 겹겹이 주차된 차량
때문에 꼼짝없이 갇히고 맙니다.
그동안 불길은 삽시간에 번져 큰 피해로
이어졌습니다.(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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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피해를 획기적으로 막을 수 있는
이동형 소방장치가 개발됐습니다.
(시연) 한 중소기업이 개발한 이 제품은 신개념 용적형 펌프를 탑재해 지하 9.7미터에서 물을 끌어올려 300미터 이상 물을 분사할 수
있습니다.
자체 구동엔진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산불현장이나 재래시장 등 화재 진원지까지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설계됐습니다.
◀INT▶노성왕 대표\/소방장비 생산업체
수압이 기존 펌프보다 3배 이상 높아 한꺼번에 물을 많이 분사할 수 있고,특히 공중 직선 분사거리가 80미터에 달해 고가 사다리차 없이도
고층 아파트의 화재진압이 가능합니다.
S\/U)한국형 소방차로 이름 붙여진 이 소방차는 개발 특허를 획득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소방
방재청의 규제에 막혀 아직 국내에서는 시판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와 시리아,말레이지아 정부에서 조만간
이 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로 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INT▶송호익 부사장
중소 벤처기업이 수백억원의 정부기금을 들여 개발한 소방장비가 특허출원에 이어 기술
표준원의 신기술 인증을 받고도 행정기관의
늑장대응 때문에 사장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MBC뉴스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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