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현장 ] 돈 아끼려 불법 매립

유영재 기자 입력 2010-02-17 00:00:00 조회수 0

◀ANC▶
공장 용지 조성을 맡은 건설업체가
공사장에서 나온 각종 폐기물을 적법하게
처리하지 않고 몰래 땅 속에 묻었다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처리 비용을 아끼려고 한 짓인데,
유영재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END▶
◀VCR▶
4만3천제곱미터,축구장 6배 크기에 해당하는
공장 용지 조성 현장입니다.

산을 깎아내고 바닥을 평평하게 다지는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무작위로 한 지점을 골라
중장비로 땅을 파봤습니다.

각종 건설 폐기물과 생활 쓰레기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옵니다.

발암 물질로 알려진 슬레이트도
발견됩니다.

용지 조성을 맡은 건설업체가
공사장에서 나온 폐기물을 처리업체에 맡겨
반출하지 않고, 몰래 파묻은 겁니다.

◀INT▶ 작업자

또 다른 곳을 파봤습니다.

1미터 간격으로 대충 대충 잘라놓은
소나무들이 뿌리채 모습을 드러냅니다.

오랫동안 묻혀서 인지 썩은 냄새가 진동합니다

◀S\/U ▶ 벌목한 나무는 파쇄해서 외부로
반출해야합니다. 묻어 놓은 나무가 썩으면
지반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사장 인근 마을 주민들은 지하수에 시커먼 침전물이 쌓여, 더 이상 식수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며 하소연합니다.

◀INT▶ 김유근 \/ 울주군 웅촌면

울주군은 건설업체가 처리 비용을 아끼려고
폐기물을 무단 매립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 업체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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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
유영재 plus@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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