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고사 위기(R)

이상욱 기자 입력 2010-02-19 00:00:00 조회수 0

◀ANC▶
부동산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지역 건설업체들도 고사위기에 처했습니다.

건설업계는 유동성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올 상반기가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 이상욱 기자의 보도.
◀END▶
◀VCR▶
지난해 시공능력 평가에서 54위를 기록한
중견 건설업체가 시공한 남구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입니다.

이 업체는 무려 9천억원의 금융대출을 받아
주택사업을 하다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처해
채권단 관리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울산지역 계약자 135명은 대한주택
보증으로부터 분양대금 600여억원을 돌려
받았지만,10여개 협력업체들은 아직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중대형 주택 건설업체에 불어닥친 심각한
금융위기탓에 주로 관급공사와 하도급에
의존하고 있는 지역 건설업계도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수주한 공사금액은 모두 9천 3백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22%나 감소했습니다.>

업체도 79개에 달하는 등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INT▶이상걸 전문건설협회 울산지회장

S\/U) 이같은 건설경기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총부채 상환비율 같은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총부채 상환 비율 규제 때문에 기존 주택의
거래가 되지 않아 분양물량을 소화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여기에 지난 11일부터 미분양 주택 구입때
주던 양도세 면제 혜택도 없어져 건설경기 침체를 가속화시키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SYN▶이재영 대한 건설정책 연구원장

지역 경제계는 올 상반기 이후에도 건설
경기가 나아지지 않을 경우 점차 회복기를 맞고 있는 지역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며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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