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울산 출신 독립운동가의 삶을 다룬
창작 오페라 고헌예찬이 어젯(2\/19) 밤
성황리에 첫 공연을 마쳤습니다.
지난해보다 한층 완성도 높은 공연에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ND▶
◀VCR▶
대한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의사의 치열했던
삶이 오페라로 부활했습니다.
꼭 백년전. 나라를 잃고 울분을 참지 못한
20대 청년 박상진 의사는 과감히 법복을
벗어 던지고 항일 무장투쟁에 나섭니다.
대한광복회를 조직해 친일 악덕지주 등을
처단하며 치열한 독립운동을 펼치다
결국 형무소에서 죽음을 맞게되는 과정이
사실감 있게 그려졌습니다.
민초들의 고된 삶을 표현하는 도입부부터
오페라는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하고,
곳곳에서 격동적인 무대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졌습니다.
남편에 대한 사랑을 담은 박의사 부인의
아리아는 너무 아름다워 오히려 슬프기까지
합니다.
악역을 맡은 일본 군사 기무라 등 감초들의
연기도 일품입니다.
이번 오페라는 역사적 사실을 강조하는 등
전문가의 손길을 거치면서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습니다.
박 의사의 후손들도 오페라가 주는 감동에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INT▶박중훈\/박상진 의사 증손자.
전석이 매진되며 관심을 불러모은 오페라가
막을 내리자 시민들은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INT▶정수아
울산출신 독립운동가의 삶을 강렬하게 조명한
오페라 고헌예찬이 해를 거듭하면서
울산을 대표하는 예술작품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sailor@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