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도서관 확충 의지없나?

설태주 기자 입력 2010-02-25 00:00:00 조회수 0

◀ANC▶
정부가 최근 도서관 건립 활성화를 위해
국비지원 신청을 받았는데, 사정이 제일
열악한 울산에서는 단 1곳도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치단체장들이 말로는 문화도시를 외치지만,
정작 주민 복지는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ND▶
◀VCR▶
울산지역 한 주민센터안에 꾸며진
마을 문고입니다.

소장 도서가 별로 없는데다 그나마 있는 것도 대부분 오래된 책들이어서, 찾는 사람이 하루에 고작 5명에 불과할 정도로 외면 받고 있습니다.

◀INT▶ 주민
"가까운데 좋은 시설이 있었으면.."

CG> 울산의 공공도서관 수는 북구가 4곳,
울주군 2곳, 중구와 남구, 동구가 각각 1곳으로
광역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열악한 수준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건립비가 많이 드는
공공도서관 대신 작은 도서관 건립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비를 최대 50%까지
지원하는 조건으로 이달 초 전국 자치단체의
신청을 받았습니다.

S\/U) 하지만 공공도서관 수 전국 최하위인
울산에서는 국비를 신청한 자치단체가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정부관계자는 경쟁률이 2대 1을 넘어설 만큼
많은 지자체가 참여했는데,재정자립도가 높은 울산이 빠져 의아하다는 반응입니다.

◀SYN▶ 정부
"단체장 의지가 없으면 힘들다.."

하지만 울산시와 각 구.군은 관리비가 많이
든다는 등의 선뜻 납득하기 힘든 해명을
늘어놓습니다.

◀SYN▶ 울산시
"관리비가 너무 들어.."

지난해 울산지역 각 구.군에서 일회성으로
끝난 각종 축제에 사용된 예산만 약 50억원에
이르지만, 미래의 자산인 도서관 건립에는
유독 인색한 것이 소득수준 전국 1위,
울산의 부끄러운 자화상입니다.
MBC 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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