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녀의 벽 허문다

서하경 기자 입력 2010-03-08 00:00:00 조회수 0

◀ANC▶
오랫동안 금녀의 벽으로 여겨졌던
조선업계에 요즘 여풍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여성의 날을 맞아, 쉽고 편한 일을 마다하고
배를 만드는 현장에서 발로 뛰는 맹렬 여성들을
서하경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ND▶

◀VCR▶

섭씨 3천 도가 넘는 불똥이 연신 쏟아져나오는
조선업체의 선박블록 용접 현장.

웬만한 남자도 하기 힘든 작업을 거뜬히 해낸 용접마스크 속의 주인공은 올해 54살의
여성 송순이씨입니다.

처음 용접을 배울 땐 여자라는 이유로
설움도 받았지만,지금은 여성 특유의 꼼꼼함, 집중력이 오히려 강점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INT▶송순이 "남자만 있어서 어떻게 할까 했는데 지금은 보람"

대형엔진 조립공장 실린더 사이를 바쁘게
오가는 35살 강인정씨.

현장에서 배를 직접 만드는 일을 해보고 싶어 일부러 힘든 현장을 선택했습니다.

남자들에 비해 부족한 체력과 현장 경험을
극복하기위해 더 열심히 뛰었습니다.

◀INT▶강인정(35)

특히 최근에는 책상을 벗어나 현장근무를
희망하는 여성들도 부쩍 늘고 있습니다.

◀INT▶서언희(40)
"배를 직접 만들어 보고 싶었어"

금녀의 벽으로 여겨졌던 조선소에도
여풍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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