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해서 못살겠다"

서하경 기자 입력 2010-03-11 00:00:00 조회수 0

◀ANC▶
부산 여중생을 살해한 김길태 사건 이후
상대적으로 치안여건이 좋지 않은 재개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동네 노인들까지 방범대를 구성해
아이지키기에 나섰습니다.

서하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울산시) 남구 야음동의 한 주택가.

재개발 사업이 중단된 이 곳에는
집집마다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있습니다.

방안에는 조금전까지 사용한 흔적이 남아 있는 배게며 이불이 곳곳에 널려있고,술병도
여기저기 나뒹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떠난 빈집이 그대로 방치돼
우범지대로 전락한 겁니다.

s\/u)부산 여중생 살해 피의자 김길태의
은신처가 재개발 구역 빈집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처럼 재개발이 중단된 인근 지역 주민들은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주민 "밤되면 사람들이 여기서 자고, 너무 불안하고 걱정돼"

뉴스를 통해 끔직한 사건을 접한
동네 노인들은 혹 아이들이 범죄피해를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 돼 방범대를 구성해 직접
순찰을 돌고 있습니다.

◀INT▶최태근\/ 어린이지킴이 "혹시나 빈집에 누가있나해서 순찰나서"

재개발이 중단돼 폐가로 방치된 곳은
울산지역에만 10여곳에 달합니다.

김길태 사건을 계기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는 강력한 치안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 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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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경
서하경 sailor@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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