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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중생을 살해한 김길태 사건 이후
상대적으로 치안여건이 좋지 않은 재개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동네 노인들까지 방범대를 구성해
아이지키기에 나섰습니다.
서하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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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 야음동의 한 주택가.
재개발 사업이 중단된 이 곳에는
집집마다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있습니다.
방안에는 조금전까지 사용한 흔적이 남아 있는 배게며 이불이 곳곳에 널려있고,술병도
여기저기 나뒹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떠난 빈집이 그대로 방치돼
우범지대로 전락한 겁니다.
s\/u)부산 여중생 살해 피의자 김길태의
은신처가 재개발 구역 빈집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처럼 재개발이 중단된 인근 지역 주민들은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주민 "밤되면 사람들이 여기서 자고, 너무 불안하고 걱정돼"
뉴스를 통해 끔직한 사건을 접한
동네 노인들은 혹 아이들이 범죄피해를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 돼 방범대를 구성해 직접
순찰을 돌고 있습니다.
◀INT▶최태근\/ 어린이지킴이 "혹시나 빈집에 누가있나해서 순찰나서"
재개발이 중단돼 폐가로 방치된 곳은
울산지역에만 10여곳에 달합니다.
김길태 사건을 계기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는 강력한 치안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 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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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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