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술한 소액 결제

서하경 기자 입력 2010-03-17 00:00:00 조회수 0

◀ANC▶
휴대폰으로 하는 소액결제가 편리하긴 하지만
보안시스템은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초등학생 수십명을 상대로 부모의 개인정보를 알아내 피해를 입힌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ND▶

◀VCR▶
인터넷의 한 채팅 사이트입니다.

20살 김 모씨는 이곳에서 자신의 닉네임을
선물 운영자로 정한 뒤
10대만 접속할 수 있도록 설정했습니다.

그런 다음 사이트에 접속한 초등학생만 골라
무작위로 경품에 당첨됐다는 쪽지를
보냈습니다.

최씨는 이를 보고 연락한 10살 최 모양에게
경품으로 도서상품권을 받기위해
인증절차가 필요하다며,부모의 주민번호와
휴대전화 번호를 요구했습니다.

◀SYN▶피해자 부모 "애는 선물
준다니까 아무생각없이 가르쳐준거죠"

김씨는 이렇게 알게된 최양의 부모 주민번호로 게임아이템을 산 뒤 휴대전화로 결제했고,
비용은 물론 부모 휴대전화 요금으로
청구됐습니다.

이런 수법에 당한 초등학생은 모두 20명,
피해금액은 250만원에 달했습니다.

20만원 이하의 소액결제를 위해 필요한 건
휴대전화 번호와 결제시 찍히는 인증번호가
전부였습니다.

◀INT▶한창수\/ 중부서 사이버팀
"주민번호,휴대번호만 알면 쉽게 결제돼 검증시스템이 없어 문제"

경찰은 자녀에게 부모의 개인정보를 함부로
알려주지 말도록 주의를 시키고,휴대폰
소액결제를 차단해놓는 것도 피해를 막는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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