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승용차가
도로 옆의 배전함을 들이받아 인근 공장
10여곳에 40여분 동안 전기공급이 끊겼습니다.
다행히 대부분 공장 가동이 멈춘 뒤여서
큰 피해는 없었지만, 하마터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ND▶
◀VCR▶
밤 늦은 시간,
어둠 속에서 시뻘건 불기둥이 치솟습니다.
화염에 휩싸인 승용차에서 폭격을 맞은 듯
수차례 폭발이 이어집니다.
사고가 일어난 건 어제(3\/17) 밤 10시 30분쯤.
38살 김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길가에 있던
전기 배전함을 들이받은 겁니다.
◀INT▶ 목격자
"차가 달려오더니 갑자기 저기로 뛰어들어가"
사고 당시 김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만취상태인 0.106%,
경찰의 음주단속을 피해 약 2km를 달아나다
결국 사고를 낸 겁니다.
◀SYN▶ 경찰
이 사고로 온산공단에 전기를 공급하는
배전함이 불에 타, 인근 공장 13곳에
40여분간 전기공급이 중단됐습니다..
다행히 대부분 작업을 끝낸 선박블록
공장들이어서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고,
배전함이 못쓰게 되는 등 3천만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김씨를 불구속 입건했고,
한전도 피해액 배상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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