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울산]소13마리 감전사..농민시위

한동우 기자 입력 2010-04-01 00:00:00 조회수 0

◀ANC▶
새벽 축산농가에서
소 십여 마리가 감전돼 떼죽음 당했습니다.

농민들은 한전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도심에서 보상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설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는 가운데 수십명의
농민들이 경찰과 대치해 몸싸움을 벌입니다.

농민들이 트랙터를 이용해
죽은 소들을 청사 마당에 내려 놓으려 하자
경찰이 이를 막아 선 겁니다.

◀SYN▶ 현장음

사건의 발단은
한 축산농가에서 전기 누전 사고가 일어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 사고로 암소 13마리가 집단 감전돼
떼죽음 당하고, 송아지 2마리만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습니다.

◀INT▶ 사육농민
"갑자기 큰 소리 나더니 부르르.."

전신주와 연결된 220볼트 전선의 피복이
닳아서 누전이 일어났고 전기가 순식간에
철구조물과 바닥의 빗물을 타고 외양간으로
번져 사고가 난 겁니다.

S\/U) 암소 한마리의 현재 시가는 6백만원선,
피해금액은 약 8천만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농민들은 한전측이 매달 검침을 하면서도
전선 관리에는 소홀했다며 불만을 터뜨립니다.

◀INT▶ 농민

한전은 해당 농가가 지붕개축을 하면서
사고가 났을 수도 있다며 정확한 조사를 통해
책임을 가리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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