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은행원이 전화사기

설태주 기자 입력 2010-04-05 00:00:00 조회수 0

◀ANC▶
전화사기를 막아야할 은행직원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해 중간에서 돈을 가로채다
적발됐습니다.

사기 전과가 9범이나 되는데도 금융기관
취업에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았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ND▶
◀VCR▶
40대로 보이는 남자가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빼내 봉투에 담습니다.

누군가 전화사기에 속아 돈을 보낸 겁니다.

범인은 서울 모 은행 카드모집팀장으로
일하던 44살 송모씨.

송씨는 지난해 3월 전화사기단과 접촉해
통장 8개를 만들어 주고 그 대가로
백만원을 받은 뒤, 이것도 모자라 통장에 들어온 피해자들의 돈을 중간에서 가로챘습니다.

◀INT▶ 경찰
"은행원이라 단번에 사기단에 접근.."

CG> 송씨는 모바일 서비스로 통장에 돈이 들어온 걸 확인 하자마자 은행에 지급 정지를
신청하고 통장과 카드를 새로 발급받는
수법으로 590만원을 인출했습니다.

S\/U) 송씨는 경찰 추적을 피해 달아나면서도
허위 대출광고를 내 10여 명으로 부터
천여만원을 가로 채기도 했습니다.

송씨는 사기 등 전과가 무려 9범이나 됐지만
금융기관 취업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SYN▶ 송씨
"사채때문에..(취업시 조사는?) 전혀 없어.."

경찰은 송씨를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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