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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도 천안함 인양 과정을 지켜본
시민들이 침통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실날같은 희망을 품었을 유가족에게
애도의 말들을 남겼습니다.
오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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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어둔 바다 속에 잠겨 있던 천안함이
침몰 21일이 지나서야 그모습을 드러냅니다.
육중한 기중기가 들어올린
천안함의 모습은 한마디로 처참함 이었습니다.
서해를 지킨 해군과 더불어
거친 바다와 싸워야하는 울산 해경 장병들은
동료를 잃은 듯 침통한 표정입니다.
입원 환자들도 자신의 아픔보다
유가족이 겪는 고통이 더 클 거라며
함께 가슴 아파했습니다.
종일 TV를 통해 시신의 신원이 잇따라 확인되고 수습장면을 보면서 유가족의 비통한심정을 시민들이 대신했습니다.
◀INT▶ 시민
천안호 함미에 타고 있다 변을 당한
신선준 중사의 집.
이웃들이 플래카드를 걸고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신 중사의 아버지는 침몰 사건 이후
아들이 살아 돌아오길 바라는 듯
불을 환히 밝혀 놨지만 사망자명단에 결국 포함돼 보는이의 눈시울을 뜨겁게 하고 있습니다.
◀SYN▶ 유가족
손수민 하사의 가족은 모두 집을 비우고
해군 사령부가 있는 경기도 평택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손 하사 가족과 알고 지내던 이웃들은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듯
하루종일 TV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INT▶ 이웃주민
울산에서도 침통한 분위기 속에 조국에 바친
이들의 희생에
숙연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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