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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21)은 네번째를 맞는 부부의 날입니다.
두 번의 큰 위기를 극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40대 부부를 만나, 부부의 의미에 대한 진솔한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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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병영동에 사는 배영길, 김은희씨는
올해로 결혼 15년째를 맞은 부부입니다.
중매로 만나 한평생을 함께 하자고 약속했던 두 사람은 그러나 결혼 이듬해에 IMF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이 닥치면서 잦은 부부싸움으로 위기를 맞았습니다
첫번째 위기를 잘 넘긴 이들 부부에게 또 다시
찾아온 위기는 지난 2004년 발생한
남편 배씨의 교통사고였습니다.
배씨는 오랫동안 사고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그동안 생계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아내 김씨의 몫이었습니다.
그러나 두 부부는 허심탄회한 대화로
어려움을 잘 극복해왔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 이후 지금까지 1주일에
하루를 가족의 날로 정해 서로의 불만 등을
감추지 않고 얘기해왔고 두 자녀도
자연스럽게 동참했습니다.
◀INT▶배영길 "대화가 큰 힘이 됐다"
김씨는 남편 배씨가 건강할 때나 건강하지
않을 때나 언제나 가장 든든히 기댈
언덕이었다고 말합니다.
◀INT▶김은희 "남편은 기댈 수 있는 산이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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