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 암각화] 또 물속으로

최익선 기자 입력 2010-05-24 00:00:00 조회수 0

◀ANC▶
지난 주말과 휴일에 내린 비로 사연댐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반구대 암각화가 또 다시
물에 잠기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암각화 훼손이 심각하다는 진단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최익선 기자.

◀END▶
◀VCR▶
지난 주말과 휴일 동안 울산지역에는
90mm 가까운 비가 내리면서 사연댐의 수위가
불과 며칠 사이에 2미터 정도 높아졌습니다.

암각화 보존 수위인 52미터를 1미터나
넘어서면서 암각화 하단 부분이 침수되기
시작했습니다.

암각화 침수를 최대한 늦추기 위해 사연댐의
수위를 대폭 낮춰 놓았지만 얼마 안가 완전
침수를 피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동안 반복된 침수로 암각화가 심각한 훼손을 입은 상황에서 올해 또 다시 침수가 시작되자
학계에서는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SYN▶문종규 울산대 겸임교수

암각화 보존을 위한 학술 용역이 다음달
발표될 예정이지만 보존 대상이 사라진 뒤에
대책이 마련되는 상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미 암각화 보존을 위해 우선 댐수위를
낮추는 방안이 제시돼 있지만 울산시의 대체
식수원 요구로 답보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S\/U>보존 방안에 대한 논쟁이 해법을 찾지
못하고 시간을 끄는 사이 반구대 암각화는
또다시 물속에 잠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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