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공식선거 운동이 허용되면서 후보자들의
거리 유세전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택가와 학교에까지 확성기를 동원한소음이 울려퍼지면서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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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교대 근무 근로자들이 많이 모여 사는
(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 앞 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유세차량들이 대형 확성기를
동원해 각종 노래와 구호들을 쏟아냅니다.
밤샘 근무로 휴식이 필요한 근로자들은 계속된 소음때문에 극심한 수면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INT▶ 주민 1
◀INT▶ 주민 2
"못 자니까 눈이 충혈.."
입시가 2백여일 앞으로 다가온 수험생들에겐 교실 밖에서 들려오는 소음은
더욱 견디기 힘든 고통입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창문을 모두 닫아 보지만 좀처럼 수업에 집중할 수가 없습니다.
◀INT▶ 학생
"선생님 목소리 점점 커져..집중 안돼.."
S\/U) 특히 이번에는 8개 선거가 동시에
치러지다 보니 주요 교차로 마다 거의 하루종일 각종 소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날아오는 선거정보 메시지를
지우는 것도 고역이긴 마찬가지.
유세와 관련한 각종 민원이 잇따르고 있지만 선관위는 후보자들에게 자제를 요청하는 것
외에 달리 규제할 방안이 없습니다.
◀INT▶ 선관위
"규제 수단이 없어.."
후보들이 자신을 알리기 위한 선거운동을
막을 순 없지만 때와 장소,그리고 정도를
가릴줄 아는 이웃에 대한 배려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 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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