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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연안에서 불법 고래 잡이를 하던
선박 2척이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무등록 어선을 타고 고래잡이를
하다 해경 경비정의 추격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상욱 기자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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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간절곶 동방 3마일 해상에서 작업중이던 한 무등록 선박에 해양 경찰이 덮칩니다.
금방 포획해 작업한 것으로 보이는 고래고기가 배 밑바닥에 널려 있습니다.
얼핏봐도 엄청난 양입니다.
이들은 주로 울산과 포항 연안에서
고래를 불법 포획해 새벽시간을 이용해
항구로 들여오다 적발됐습니다.
◀INT▶이모 선장(피의자)
(나는 중간에 조금 옮겼을 뿐이다)
특히 이들은 단속망을 피하기 위해 먼바다에서 포획과 해체작업까지 마친 뒤 소형어선에 옮겨 부산.울산지역에 공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정대석 울산해경 형사계장
(외해에서 작업후 소형선에 옮겨 들어옴)
이처럼 고래 불법포획에 대한 감시가 강화
되면서 올들어 적발된 사례만 무려 11건에
달합니다.
이 때문에 바다의 로또로 불리는 고래
고기가 귀해지면서 그물에 혼획된 밍크고래
한 마리 값이 4-5천만원에 달할 만큼
위판액이 30%이상 급등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최근 동해안 고래 개체 수가 크게
늘고 있어 고래 불법포획 사례가 더 많을
것으로 보고 감시체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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