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비 인상..반발 확산

홍상순 기자 입력 2010-06-07 00:00:00 조회수 0

◀ANC▶
김복만 교육감 당선자가 당선소감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언급한 학원비 인상 발언을 둘러싼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학부모 단체와 교원단체들은 진보,
보수 할 것없이 입장 철회를 요구하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END▶
◀VCR▶

김복만 교육감 당선자는 지난 3일
당선 기자회견에서 학원비 인상과
야간학습 자율화를 통한 사교육 규제 완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INT▶김복만\/교육감 당선자

그러자 울산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은
기자회견을 갖고 김 당선자의 학원비 인상
발언은 사교육비에 허리가 휘는 학부모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는 충격적인 발상이라며
즉각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INT▶박형태 대표
울산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입장 철회를 공개적으로 표명하고 상처받은 학부모들에게 공개 사과하라"

보수 성향의 울산교원단체총연합회도 성명서를 내고 교육감 당선자가 특정 단체의 이익을 대변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은 신중하지 못한
처사였다고 비판했습니다.

◀INT▶차명석 회장\/울산교원단체총연합회
"첨예한 문제에 대해 너무 신중하지 못했다.
특정 단체의 이익을 대변하면 안된다"

전교조와 참교육 학부모회는 역시 공교육과
사교육을 보완관계로 보는 김 당선자의
교육관에 문제가 있다며 공교육 정상화
방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김 당선자의
학원비 인상 등을 반대하는 댓글이 폭주해
한 때 검색어 1순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반발이 거세지자 김복만 당선자측은 학원비를 현실화하겠다고 한 것이지 반드시
올리겠다고 한 것이 아니며 학원비 조정
위원회 등 심의 절차를 거쳐 결정할 문제라며 한 발 물러섰습니다.


그러나 공교육의 차기 수장으로써 적절하지 못한 발언이었다는 비판은 면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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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순 hongss@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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