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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의 위생 담당 공무원들이
유흥주점의 불법행위를 눈감아준 혐의로
경찰에 무더기 입건되자
집단 반발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어찌된 일인 지 설태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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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흥업소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는 북구 명촌동 일대 상업지역입니다.
이 지역 유흥업소 10여 곳이 내부에 단란주점 허가를 따로 얻어 영업하다 최근 적발됐습니다.
CG> 유흥업소와 단란주점은 벽으로 엄격히
구분돼야 하지만,이들 업소 내부는 출입문을
하나만 두고 있어 사실상 같은 업소처럼
운영됐습니다.
유흥업소 매출을 단란주점에서 처리하면
탈세가 가능해 업주의 입장에서 더 많은
수입을 챙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이같은 탈법을 묵인해 줬다며
구청의 전현직 담당 공무원 7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그러자 해당 공무원들이 집단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4명 뿐인 담당자가 3천개가 넘는 업소들을
모두 단속할 수 없고, 금품수수 등 대가성이
없어 직무유기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INT▶ 담당 과장
하지만 경찰은 공무원들이 불법사실을 적발해
놓고도 편법을 가르쳐 주거나, 업주들을 찾아 다니며 협박까지 했다고 말합니다.
◀INT▶ 경찰
"문 하나 더 달아라..거짓 진술해라 말해.."
S\/U) 경찰은 대가성 여부 등을 밝혀 공무원들의 토착비리에 대한 수사가 끝나는 대로 검찰에
일괄 송치할 예정입니다.
유흥업소의 불법영업에 대한 단속 책임을 함께 지고 있는 일선 구청과 경찰의 볼썽사나운
진실 공방이 어떻게 결론이 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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