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칼] 북풍 수사 논란

유영재 기자 입력 2010-06-16 00:00:00 조회수 0

◀ANC▶
경찰이 노무현 정부 시절,인도적 목적으로
북한의 국수공장 건립을 돕고
준공식에 직접 참석한 방북 인사들을 상대로
국가 보안법 위반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합법적인 방북활동을 3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문제삼는 것에 대해 당사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지난 2007년 3월,
북한 평양 모란봉구역 국수공장 준공식에
울산지역 공무원과 민간인을 포함한
방문단 27명이 정부의 허가를 받아
참석했습니다.

CG) 지난 2005년, 울산시와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시교육청, 우리겨레하나되기 운동본부가
시민 성금 등 2억원을 모아 국수기계를 구입해
북에 전달하자, 북한이 감사의 뜻으로
초청장을 보내온 겁니다.

그런데 경찰이 돌연 올해 2월, 이들 방북
인사들을 상대로 국가 보안법과 남북교류
협력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중 일부가 자발적으로
평양 만수대 김일성 주석동상과 주체사상탑
앞에서 참배했는지, 공식 석상에서
김 주석을 찬양하는 등 친북발언을 했는 지
등을 확인했지만, 아직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U▶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시점이
방문단이 북한을 다녀온지 3년이나 지났고,
공교롭게 6.2 지방 선거를 앞둔 시기여서,
북풍 수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CG)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 간부는
수사 착수 계기를 묻는 질문에
아직 확인중인 사건이라 발표할 단계가 아니며
말할 입장도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방문단으로 참석한 우리겨레 하나되기
운동본부는 합법적인 방북활동을 경찰이
수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문제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INT▶ 김종훈 대표

우리겨레 하나되기 운동본부는
내일(6\/17) 울산시청에서 경찰의 수사 착수
배경에 대한 공식 입장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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