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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에 볼 수 없는 이상기후 현상이
이어지면서 양산지역 농산물 수확이
절반 이상 줄어 들어 농민들이 울상입니다.
김재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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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을 기약하며 지난봄
한바탕 축제를 벌였던 양산 원동일원 매화단지,
수확기를 맞은 요즘
신바람 보다 한숨소리가 더 큽니다.
-김재철-
"양산 최대 매화단지에서 수확한 매실.
드문드문 열매가 열리고
굵은 씨알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매화꽃이 필 무렵 닥친 기상 악조건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정원교-
-손정자-
농가마다 수십년씩 매실농사를 했지만
올처럼 급격한 수확감소는 처음이라고
한숨을 쉽니다.
-강윤학 농협-
올 수확철 큰 타격을 받은
전국 최고의 매실주산지 명성회복이
여간 걱정스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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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지역 5대 농산물 중 하나인
감자 농사도 마찬가집니다.
수지가 맞지 않아 내버려둔 감자밭을
모내기를 위해 억지로 수확에 나섰지만
씨알도 작고, 양도 줄어들자
한숨이 터져 나옵니다.
-조돈열-
일꾼 6명 인건비에, 트랙터 임대료,
감자 박스 제조비를 빼면 단 한푼도
남지 않는다고 울쌍입니다.
이처럼 매실과 감자의 흉작속에
딸기와 수박은 4대강 사업으로 더 이상
생산이 어렵게 됐고
그나마 당근 수확이 늘었지만
전국적인 풍작으로 수입은 줄었습니다
자연재해 인정은 그림의 떡이고
재해보험 가입 농가도 거의 없어
실농한 농민들은 하늘만 원망할 뿐입니다.
MBC뉴스 김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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