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한민국이 월드컵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뤄낸 16일 동안,울산도 축구 열기가
정말 대단했죠.
하지만 되돌아본 울산의 축구 현실은
그렇지가 못합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박지성의 질풍같은 드리블과 박주영의
그림같은 프리킥에 환호하는 사람들.
태극전사들이 새 역사를 써내려간 16일 동안
울산도 축구 열기로 한 껏 달아올랐습니다.
◀SYN▶ 응원현장
하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태극전사들의 행진에 마침표를 찍으면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고,
월드컵 열기가 국내 프로축구의 관심으로
이어지리라는 기대감이 없지 않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cg)프로축구 경기가 열리는 문수경기장은
올 시즌 단 한 번도 만 명 이상의 관중이
입장한 적이 없을 정도로 매년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고, cg)
학생 축구팀은 고작 초등학교 7개, 중학교
4개에 불과한데다 고등학교 팀은 사실상 1개
뿐이어서 선수 연계 육성이 어렵습니다.
◀SYN▶ 울산 축구 협회
세계적인 월드컵 경기장과 연고 프로 축구팀을 가진 도시로서는 부끄러운 현실입니다.
80면에 가까운 경기장 시설이 있고 생활축구와
학생들의 클럽축구가 활성화 돼있는 울산은
국내 어느도시보다 축구 열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도시입니다.
월드컵 16강, 감동의 드라마에 울고 웃었던
시민들의 열기가 울산의 축구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porklee@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