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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신라시대
대형 저수지 제방이 울산의 공사장에서
발견됐습니다.
고대 토목 공법의 비결을 알 수 있는
역사적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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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혁신도시 공사현장.
계곡의 물길을 막고 서 있는
커다란 제방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길이만 무려 120여 미터.
제방의 절개면을 보면 모래와 점토,
자갈이 든 흙이 차례로 쌓여 제방을 단단히
떠받치고 있습니다.
연약지반을 보강하기위해 흙 속에
조개 껍질과 나뭇가지, 나뭇잎을 넣어
제방을 견고하게 만들었습니다.
◀INT▶ 권석호 소장 \/
우리문화재연구원
발굴팀은 당시 강력한 왕권의 지휘아래
상당한 기술력과 인력이 제방 쌓기에
동원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방 축조 시기는 빠르면 삼국시대 말기,
늦어도 통일신라 초기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S\/U▶ 지금까지 발견된 제방 유적 가운데
축조 공업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오래된
제방입니다.
고대 한반도의 저수지 제방은 모두 물에
잠겨 있어, 지금까지 정확한 제작 방법을
알 수 없었습니다.
문화재청은 제방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해
원형 보존과 함께 사적으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SYN▶ 장경복 서기관 \/ 문화재청
신라시대 제방이 온전한 모습을 드러내면서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있던 고대 토목 공사의
비밀도 하나씩 밝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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