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수방대책 허술

유영재 기자 입력 2010-07-12 00:00:00 조회수 0

◀ANC▶
어제(7\/11) 내린 장맛비로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예견된 피해여서
수방대책에 큰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중구 혁신도시 건설현장.

어제 하루 140mm의 집중 호우가 퍼붓자
흙탕물이 쉴새없이 도로에 쏟아집니다.

건설현장에 쌓아둔 토사가
배수구를 막아 빗물이 역류한 겁니다.

공사업체가 장마에 대비해 토사를 걸려주는
장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SYN▶ 공사 관계자

집중 호우로 무릎 높이까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은 비닐 하우스입니다.

공들여 키운 농작물이 빗물에 휩쓸려
뿌리가 훤히 드러나거나 옆으로 누웠습니다.

농민들은 한해 농사를 망쳤다고 하소연합니다.

◀INT▶ 농민

◀S\/U▶ 이곳은 원래 작은 하천으로
주변 경작지의 배수로 역할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렇게 시멘트로 된 도로로
바뀌었습니다.

인근 공장에서 사유지라는 이유로
범람을 막기위해 배수 파이프를 묻고
하천을 막아버린 겁니다.

◀INT▶ 농민

침수 피해가 뻔히 예상되는데도
울주군은 그동안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다가
막상 피해 신고가 접수되자
배수로를 따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미 엎지러진 물인데다
본격적인 공사는 장마가 끝나서야 시작될
예정이어서 농심을 멍들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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