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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에도 오늘(7\/16)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지역에서는 시간당 50mm가 넘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울주군의 한 비닐하우스 단지에는
며칠 전에 이어 또 다시 농경지
수만 제곱미터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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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반천리의 한 비닐하우스 단지 입니다.
갑작스런 폭우로 인근 지역에서 흘러내린
빗물이 배수로를 타고 넘칩니다.
부추와 깨, 고추 등 농민들이 애써 키운
작물이 모두 물에 잠겨 수확이 어렵게
됐습니다.
◀INT▶ 농민
"수확기인데 모두 큰일.."
피해 면적이 무려 3만 제곱미터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농민들은 울주군의 뒷북행정 때문에
빚어진 예고된 인재라고 주장합니다.
◀INT▶ 농민
"전에는 이런 일 없었다.."
S\/U) 이곳은 원래 태화강으로 연결돼 있었지만
한달전 도로를 만들면서 배수구를 제대로
만들지 않아 계속 범람하고 있습니다.
또 시간당 최고 55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울주군 작괘천 등 주요 계곡에는
불어난 물로 피서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 울산지방에 내린 비는 시내지역 18.5,
정자가 8mm에 그친 반면, 울주군 삼동면이 119, 두서면이 84mm 등 강수량이 지역에 따라
10배 이상 편차를 보였습니다.
◀INT▶ 기상대
"산지에 국지성 호우 예측 어려워 조심해야.."
울산기상대는 내일 오전까지 5~3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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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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