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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도중 시공사의 부도로 분양대금
환급 사업장으로 지정된 대규모 아파트들이
장기 방치되고 있습니다.
극심한 자금사정을 겪고 있는 건설사들이
부도 사업장 인수에 선뜻 나서지 않기
때문인데, 재분양 까지는 상당기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이상욱 기자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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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시공사의 부도로 분양대금 환급
사업장으로 지정된 남구 신정동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는 초기 계약자에 대한 환급이
끝난 지 벌써 1년이 지나도록 공매절차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증사고 이후 대한주택보증과 제 3채권자인 금융기관,하도급 업체간 소유권 분쟁이 일단락되지 않아 공매절차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SYN▶김준현 과장(대한주택보증)
울주군 천상지역의 또 다른 환급사업장인
현진 에버빌은 공매에 들어갔지만 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는 지난 5월 최초공매가
3천 883억원으로 공매에 들어간 뒤 최근
최초 공매가의 60%수준인 2천 4백억원까지
떨어졌지만 6차례에 걸친 공매에서 모두
유찰됐습니다.
부동산 경기침체로 건설사마다 자금여력이
좋지 않은데다 천 가구 이상이 중대형으로
구성돼 천억원 가량의 추가 공사비가 투입돼야되기 때문입니다.
◀SYN▶박병주 팀장(대한주택보증)
업계에서는 앞으로 있을 공매에서
최저가가 2천억원 안팎으로 낮아지면 인수
업체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지만
낙찰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 보입니다.
S\/U)정부의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준공 직전에 부도난 이들 보증사고 사업장의 재분양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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