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참여 미흡

홍상순 기자 입력 2010-07-22 00:00:00 조회수 0

◀ANC▶
올해 교원평가제가 처음으로 전면
도입됐습니다.

일선 학교 중 90%가 이미 교원평가를
마쳤는데 예상보다 학부모들의 참여도가
낮았습니다.

왜 그런지, 홍상순 기자가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END▶
◀VCR▶
이달들어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교원평가를 끝낸 한 중학교입니다.

개별적으로 부여된 임시ID로 학교 홈페이지에
접속해 설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학부모의 42%만이 참여했습니다.

학부모들은 평가에 대한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학교측 설명에도 불구하고 혹시 자녀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것을 우려해 평가를
꺼렸습니다.

또 평가 대상이 많고 평가 항목이 너무
세분화돼 있어 답하기가 곤란한 경우도
많았습니다.

교과 교사도 일일이 알 수 없어 자녀에게
물어봐야 하고 교장과 교감의 학교 경영능력
평가에 보건교사, 영양교사까지 평가하기가
벅찼습니다.

◀INT▶이언정\/학부모
평가항목 너무 많아. 답하기 곤란 모르겠다.

교원평가를 앞두고 학교측은 매달 한 차례씩
학교 공개의 날 행사를 가졌지만 참여 학부모는
항상 50명을 넘지 못했습니다.

◀INT▶강주석 교사
학부모의 관심도 낮아

올해 교원평가는 오는 9월말까지 마무리
하도록 돼 있지만 이미 일선 학교 가운데 90%가 서둘러 평가를 마쳤습니다.

초등학교는 학부모 참여가 70% 이상으로 높은 반면 중학교는 40%대, 고등학교는 20%미만으로
상급학교로 갈수록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제기된 문제점을 수정, 보완해 내년에는 교원평가제의 완성도를 높혀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원평가에서 평점이 40점 미만인
교사는 별도의 연수 프로그램을 받아야 하지만
인수나 보수에서 불이익을 받지는 않습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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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순 hongss@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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