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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안에서 최근 고래 수가 크게 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불법 포경이 기승을 부리면서
울산앞바다에서는 불법 포경이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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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이 적발한 어선의 냉동 창고에 불법 포획된 고래 고기가 가득차 있습니다.
바다에서 잡은 고래를 운반하기 쉽게
부위별로 해체해 항구로 몰래 들여오던
중이었습니다 .
죽은 고래는 길이 8미터 가량의 밍크고래
1마리로, 시가 2천 6백여만원 넘습니다.
◀INT▶ 해경
"외해에서 해체... 야음 틈타.."
지난해 이후 적발된 고래 불법 포획은 모두
20여건, 적발되지 않은 고래 고기는 전문
식당을 통해 팔려나가는데 울산에서만 백 곳이 넘는 고래고기 식당이 성업 중입니다.
S\/U)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고래고기의 양은 연간 약 5백마리 정도로, 이 가운데 80% 이상은 이처럼 불법포획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어민들은 어업에 지장을 줄 정도로 고래가
늘어 생존권 차원에서 고래 솎아내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INT▶ 어민
"고래 지나가면 물고기 다먹어..우리도 살아야.
해경이 군과 합동으로 불법포경 어선에 대한 밀착 감시에 들어간 가운데, 이들과의 쫓고
쫓기는 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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