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휴대폰의 주민등록증이라고 할 수 있는
유심칩이 손쉽게 조작이 가능해 범죄에
악용되고 있습니다.
조작된 휴대폰으로 대량으로 스팸문자를
발송해 돈을 챙겨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ND▶
◀VCR▶
휴대폰에 내장된 사용자 식별카드
이른바 휴대폰의 주민등록증인 유심칩입니다.
무분별한 스팸 문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이 유심칩에는 하루 5백건 이상의 문자를
보낼 수 없는 장치가 돼 있습니다.
하지만 유심칩을 초기화 시키면 문자 발송
제한이 해지돼 무한대로 문자를 보낼 수
있습니다.
cg)경찰에 붙잡힌 휴대폰 대리점 업주 41살
이 모씨 등은 회사 통신망에 접속해 휴대폰의 유심칩을 초기화한 뒤 스팸문자발송 업자인
44살 최모씨에게 넘겼습니다.
스팸 문자 발송업자는 이와같이 조작된
휴대폰으로 성인용품 판매업체 등으로부터
1건당 10원씩을 받고 대량으로 사업용 스팸
문자를 발송해 왔습니다.
◀SYN▶피의자
이와 같은 수법으로 휴대폰 대리점업주 2명이 조작한 휴대폰만 606개로, 조작 대가로 스팸
문자발송업체로부터 9억원 챙겼습니다.
하지만 스팸문자 발송을 위해 유심칩이 조작된
휴대폰은 모두 대포폰으로 통신회사는 요금을
받지 못했습니다.
◀INT▶박영택 광역수사대장
경찰은 휴대폰 대리점 업주와 스팸문자 발송
업자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스팸 문자 발송에 이용된 20만건의 개인정보
유출 경위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sailor@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