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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사내 하청업체에서 2년 이상
일했다면 정규직으로 봐야 한다는 지난달
대법원 판결 이후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줄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현대차 비정규직지회는 현재 진행되는
비정규직 정리해고를 중단할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홍상순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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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한 사내 하청업체가 구조조정 대상자 10명의 이름이 적힌 공문을
게시했습니다.
회사측은 2공장의 구형 투싼 생산이
중단되면서 공정 해지로 인해 발생한 여유 인원을 조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를 포함해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업체
6곳에서 이달 안에 비정규직 66명을
해고할 예정입니다.
◀INT▶유준수(비정규직 해고 예정자)
"공항 상태다. 아무런 대책이 없다"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는 현재 진행되는
정리해고는 2년 이상 사내 하청업체에서 일한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간주한 대법원의 판결을 무시한 처사라며 즉각 정리해고를 증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또 대법원 판결에 미뤄 볼 때 사내
하청업체는 결국 근로자 불법 파견업체라며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을 방문해 이들 업체를
폐쇄해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INT▶이상수 현대차 비정규직지회장
노조는 앞으로 사내 하청업체와 모든
교섭을 중단하고 현대자동차와 직접 교섭을
통해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는 한편 이와 관련한
법적 소송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회사측은 대법원 판결은 사건을 파기 환송한 것이라며 최종심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현대자동차에서 일하는 사내 하청업체
근로자는 울산공장 5천900명을 포함해 총
7천80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mbc뉴스 홍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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