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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식육식당들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울주군 언양과 봉계 불고기 특구의 명성이
갈수록 퇴색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울주군이 대형 불고기 테마공원을 짓겠다고 하자 불고기 식당업주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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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개 업소가 모여 있는 울주군 언양과
봉계 불고기 특구 입니다.
지난 2천6년 특구로 지정된 이후
시설과 이미지 등은 개선됐지만
매출은 오히려 40% 이상 크게 줄었습니다.
한우 암소만을 고집하는 비싼 가격에다
먹을거리 외에 볼거리나 즐길거리가 부족하다는
이유가 가장 큽니다.
울주군은 이에따라 KTX 개통에 맞춰
앞으로 4년간 97억원을 들여 상북면 일원에
불고기를 주제로한 대형 농촌테마공원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SYN▶ 울주군수
"가격 낮춰야.. 맛이 좋아야.."
이에 대해 봉계지역 상인회는 특구 밖에
또 다시 불고기 단지를 만드는 것은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또 이웃 언양지역 불고기 식당들이 테마공원
운영에 참여하면서 양 지역간 갈등 양상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INT▶ 봉계 사무국장
"특구 지역 안이 아니어서 지역상 맞지 않다.."
최근 대형 식육식당이 곳곳에 들어서는데다, 불고기 축제마저 지난해에는 신종플루로, 또
올 초에는 천안함 사태로 취소되면서 불고기
식당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S\/U) 울산의 대표음식인 언양과 봉계 불고기
특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내부싸움보다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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