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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해
사연댐에 수문을 설치해
수위를 낮추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기획재정부가 공사비의 30%를
울산시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해
보존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조창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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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내린 비로 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가
물에 잠겨 볼 수 없습니다.
1년의 절반 정도가 이처럼 물에 잠기면서
훼손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문화재청은 사연댐에 수문을 설치해
수위를 낮춘다면 암각화가 물에 잠기지 않을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수문설치에 따른 사업비 145억원 전액을
문화재청이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시는 타 지역의 물을 끌어쓰는 조건으로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기획재정부가 사업비 지원을 두고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c.g>>문화재 관련 예산에 대한 국고와 지방비
비율이 7대 3인 만큼 울산시가 30%의 지방비를
부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울산시와 지역 정치권은 정부의 요구를
어렵게 받아들였는데, 이제와서 수십억원을
부담하라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INT▶강길부 의원\/한나라당(울주)
더구나 사연댐 수문 설치의 전제조건이라
할 수 있는 울산권 맑은 물 공급사업도
지역간 갈등으로 이렇다할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S\/U▶하루가 시급한 반구대 암각화 보존책을 놓고 정부 부처간에도 하나된 목소리를 내놓지
못하면서 암각화 보존책이 이번에도 물건너
가는 것은 아닌 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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